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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증과 당뇨로 약을 복용, 이런 경우에도 목디스크 치료가 가능한지요? 2009-11-05|조회수 6612

Q. 76세된 어머니가 20여 년 전부터 목디스크로 고생하십니다. 그 동안 몇군데 병원을 다니며 견인치료도 받고 신경치료도 받았습니다. 한동안 괜찮아 치료를 중단했더니 최근 들어 또 잠을 못 주무실 정도로 손저림증이 심해졌습니다. 어머니는 약 10년 전부터 심부전증과 당뇨로 약을 복용하고 계십니다.

이런 경우에도 목디스크 치료가 가능한지요?

 

A. 손저림증이 주요 증상이라면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공을 누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그 동안 견인치료와 신경치료를 받아 오셨는데 사실은 이런 치료로는 디스크 증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경추를 잡아 당겨서 디스크 사이를 벌려주는 견인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크의 퇴행현상이 진행되면 다시 디스크 간격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누를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신경치료라는 것은 단순히 통증을 차단하는 효과 밖에 없기 때문에 약기운이 떨어지면 통증도 재발하기 마련입니다.

어머님의 경우 FIMS 테라피로 경추의 디스크 사이를 넓혀주는 시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FIMS 테라피는 약물을 사용하지도 않고 마취도 하지 않기 때문에 심부전증이나 당뇨가 있어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다만 환자 상태에 따라 소염치료나 신경치료를 할 수도 있으므로 심부전증의 정도와 혈당수치, 복용하는 약물에 대한 정확한 검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어머님의 연세로 봐서 목 디스크와 다른 질환의 동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과거에 목디스크 진단을 받으셨다 해도 이후 경추의 퇴행 현상이 진행되면서 경추에서 작은 가시뼈들이 자라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을 수도 있고 경추의 신경관이 좁아지는 협착증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때는 FIMS 테라피로는 통증을 해소하지 못하므로 치료에 앞서 정밀진단부터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