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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튼튼봉사단
2020 제6회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김장봉사 2020-11-23|조회수 763

안녕하세요? 고도일병원 허리튼튼봉사단입니다.

11월 말로 접어들면서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더 조심스러운 때에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고도일병원 허리튼튼봉사단은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진료를 마친 후 김장철을 맞이하여 '제6회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김장봉사'를 위해 본관 1층에 모였습니다.

 


 



 

 

 

코로나19로 실내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워 추운 날씨임에도 야외에서 김장봉사 행사를 진행했는데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주셔서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였습니다.







 


고도일 병원장님도 진료를 마치고 김장봉사를 위해 빨간 고무장갑을 착용하셨습니다. 수년간의 김장 경험이 있기 때문에 주위의 코칭 없이도 익숙하게 김장을 담그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김장봉사에는 반포1동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함께 참석해주셨습니다. 매년 바자회와 김장봉사 등을 함께해왔는데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달음에 달려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올해에는 가수 박재범 씨의 어머니께서 김장봉사에 참여해주셔서 모두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고도일병원의 김장봉사는 박재범 씨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수익금으로 진행해왔는데요. 올해에는 애장품 기부의 뜻을 보내주셨음에도 코로나19로 행사를 개최하게 어려워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던 중에 선뜻 김장봉사에 힘을 보태주러 오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각 부서 팀장님들이 솔선수범하여 김장봉사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적지 않은 양이었기에 힘들 법도한데 도란도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빠른 속도로(?) 김장김치를 담그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완성됐습니다. 모두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니 생각보다 빠르게 완성되어 깨끗하게 청소하고 기쁜 마음으로 귀가했습니다.


김장을 직접적으로 담가보지 않았던 직원들은 김치를 먹기까지 얼마나 많은 수고가 들어가는지 새삼 알게됐다며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다고 하네요. 어르신들을 도와드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지만 오히려 저희들이 더 배우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맛있게 담근 김장김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23일 월요일 아침부터 배달팀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반포1동 주민센터 복지팀의 협조를 통해 김장김치가 필요하신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김치를 나눠드리며 어르신들과 잠시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도 보냈을 텐데, 코로나19로 대면에 대한 부담이 커지다보니 김치만 나눠드리고 간단하게 인사만 하고 올 수 밖에 없어서 정말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햇수로 6년째 김장김치를 가져드리다 보니 "올해에도 고도일병원에서 김치를 보내주셨나요? 정말 고마워서 어떡하나.."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직원들에게는 연중 행사 중 하나일 뿐일 수도 있지만, 지역 주민 여러분께는 이맘때쯤이면 기억나는 훈훈한 소식일 수 있겠다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르신께서 잠시 출타중이신 경우에는 사전에 연락을 드리고 집 앞에 배달을 해드렸습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께서는 코로나 때문에 집 밖에 나가기 어려워 하셨고, 출타하신 분들께서도 병원에 가시느라 어쩔 수 없이 외출하신 것이라고 하여 마음 한 구석이 짠했습니다.




 



코로나19로 대한민국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어르신들께서는 그나마 찾아와서 말동무를 해주고 도움을 주던 손길마저 끊어져 더 외롭고 쓸쓸한 겨울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고도일병원 허리튼튼봉사단의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회를 마련하여 홀몸 어르신 및 사회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에도 김장봉사에 힘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