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뇌전증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1%로 추산할 정도로 매우 흔한 신경과 질환입니다. 발병률은 1세 영아 및 70세 이상이 가장 높고, 유병율은 70세 이상 부터 급격히 증가합니다. 뇌전증의 원인 질환은 매우 다양합니다. 영아 뇌전증은 중추신경계 기형, 출산장애, 저산소증, 감염 등이며, 소아는 특발성 뇌전증, 성인은 뇌손상 및 뇌종양, 노인은 뇌혈관 질환이 압도적으로 많고 뇌종양이 그다음으로 많습니다. 최근 MRI 등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국소 뇌손상으로 인한 노인성 뇌전증이 많이 발견되어 치매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